저 아줌마가...
신선한 충격<<과 공포<<

오늘 일하다가 잠깐 코팅하러 문방구에 들어가서 코팅이 완성되길 기다리며 서있는데
계산하는 엄마를 기다리는 두 여자아이중 작은애가
손난로를 가르키며
'엄마 저게 뭐야?'
묻길래
내가 괜히
'이거 흔들면 따듯해지는거야<'라고 친절히 답해주었다.

그리고 난 마무리된 코팅을 받고 뒤를 돌아보았더니
아까 그 애가 물을것을 엄마가 답해주는데
'그거 흔들면 따듯해지는거야~!'
라고 물어본 애가 자신있게 답했다.
엄마는 '어떻게 알았어?'라고 물어보니
옆에있던 그 애 언니가
날 가르키며

'저 아줌마가 가르쳐줬어<<'

아... 아줌마인가..../먼산

난 그저 웃으며...
'하하... 아줌마 아니야~ 언니.. 아니 이모야~'
'아줌마 아니에요? 몇살인데요?'

그옆의 엄마는 당황해서
'하하 나이는 물어보는거 아니야~ 아줌마 아닌데 왜그래 너<<'

나는 그저 허허 웃으며
'그래... 나도 올해 24이니... 아줌마인가.. 흑흑' 이랬더니
엄마께서
'어머 그렇게 안보이는데~'

'하하 어떻게 보이시는데요?'
'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인지 알았어요<<'

어머니... 감사합니다<<
제가 화장도 안하고 머리는 그저 산발을 하고 다녀서 그렇지...
면티에 청바지만 입고있어서 그렇지...
담배사러 편의점에가도... 민증검사도 안해요<<

그냥... 나 오늘 처음으로 아줌마 소리 들었다고.'ㅅ'
역시... 초등학생이면... 못해도 10살이면... 14살 차이니.. 아줌마지뭐...하하하하하...
그래도 언니라 불러주면 안돼겠니??
난 솔직히 일하는데서 이모라고 날 지칭하는 소리가 아직 어색해...
난... 조카가 없거든...
아니 설사 있다해도... 그 조카가 나보다 나이가 많아<<
그냥.. 그렇다고.../담배
by 소보로 | 2009/01/03 23:27 | 사소한 사정 | 트랙백 | 덧글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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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1ento at 2009/01/04 12:30
난 한두살 어린 조카가 있다 ㅋㅋ 육촌뻘이던가. 어렸을 때, 어린 것들이 고모고모 쫓아다니니 읔ㅋㅋㅋㅋ
전에 표 끊는데, 몇학년이냐 < 이러길래, 일반이라그랬더니 되게 뻘쭘해하시던 기억이.
휴대폰은 통신사만 바꿨음.
Commented by 소보로 at 2009/01/05 23:53
초등학교때 조카 결혼식에 간적있었지...
엄마쪽이 촌수가 높음.=3= 하지만 왕래는 없지..ㅋㅋㅋ
ㅋㅋㅋ 넌 액면가 중딩이니깐<<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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